[날씨] 수도권 최대 100㎜ '물 폭탄'…남부는 체감 35도로 불볕더위

입력 2024-07-2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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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18일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이 물에 잠겨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화요일은 2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도권에는 최대 100mm 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 더운 날씨가 예상되며 일부 지역에 비 소식이 예보됐다. 이날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내륙에 가끔 비가 내리고 전남 동부 남해안과 경남 남해안에선 오전부터 오후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제주는 이날 오전 0시부터 9시까지 가끔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20~80㎜(많은 곳 100㎜ 이상) △경기 남부 10~60㎜ △강원 북부내륙·산지 10~60㎜ △강원중·북부 동해안 5~10㎜ △대전·세종·충남·충북 5~40㎜ △전남 동부 남해안 5㎜ △경북 북부내륙 5~20㎜ △경남 남해안 5㎜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8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춘천 24도 △강릉 28도 △대전 26도 △대구 27도 △전주 27도 △광주 26도 △부산 25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춘천 28도 △강릉 31도 △대전 32도 △대구 34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부산 31도 △제주 34도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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