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은 이르면 이번 주 사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신임 사장 선임 절차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코스콤 관계자는 "사추위는 이번주내로 구성할 예정이나 확정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사추위는 전무이사 1명, 비상임이사 2명, 그외 전문가 2명 등 총 5명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사추위에서 사장 공모 절차를 거친 후 주주총회를 통해 신임 사장을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이 기간은 40~50일 정도 소요된다. 코스콤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홍우선 코스콤 사장의 임기는 지난해 12월 만료됐다.
코스콤은 모회사인 한국거래소 이사장 선임 절차가 끝나면 본격적인 사장 선임에 나설 것으로 보였지만, 예상보다 절차가 지연됐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올해 2월 선임됐다.
한편, 코스콤 신임 사장 후보로는 윤창현 전 국민의힘 의원이 거론된다. 코스콤은 "윤창현 전 의원 내정과 관련해서는 전혀 들은바가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