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 개최…"정확하고 균형 잡힌 보도 중요성 커져"

입력 2024-07-2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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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유하영·김채빈 기자, '2024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경제보도 부문 우수상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이의춘(왼쪽 여섯번째) 회장, 정경민(왼쪽 여덟번째) 부회장, 김덕헌(왼쪽 네번째) 부회장, 김영락(왼쪽 열두번째) 부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및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떡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2024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이 25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인터넷신문의 날'은 2005년 7월 28일 신문법 개정으로 인터넷신문이 공식적 언론으로 법적 지위를 확보하게 된 날로, 2017년부터 매년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대통령실 이도운 홍보수석은 이날 기념식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이 가져온 진보는 우리 언론 환경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언론 혁신을 이끌어 온 인터넷신문이 뉴미디어 저널리즘의 기본을 세우는데도 더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박종현 한국기자협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김효재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 박정렬 한국저작권보호원장, 박종민 한국언론학회장, 정의철 한국지역언론학회장도 이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하했다.

이의춘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은 "정보통신(IT)산업의 발전과 함께 급성장해온 인터넷신문은 모바일 시대에 이르러 국민의 가장 중요한 눈과 귀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생성형 AI 시대가 되면서 인터넷신문은 사실에 입각한 진실보도를 더욱 확산시켜가야 할 막중한 책무를 안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 유사언론들이 가짜뉴스와 허위보도, 딥페이크가 범람하는 상황에서 인신협 회원사들은 어느 때보다 정확하고 공정하며 균형 잡힌 보도로 '퀄리티 저널리즘'을 확산시켜 나가자"고 주문했다.

이날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2024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시상식'에서는 본지 유하영 금융부 기자와 김채빈 사회경제부 기자('청년 대상 금융교육 - 2030 금융역량 UP' 기획보도)가 경제보도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인터넷신문 언론대상은 언론계와 학계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3주간 심사를 진행해 매체 부문 3개 언론사와 보도부문 17편의 보도를 선정했다.

매체부문 대상에는 쿠키뉴스, 혁신상(우수상)에는 여성경제신문, 사회적책임상(우수상)에는 뉴스웍스가 수상했다. 보도부문에서는 본지를 비롯해 17편의 보도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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