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소속사 폐업 후에도 의리 빛났다…에이라와 새 출발

입력 2024-07-2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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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가수 강다니엘이 새 출발 소식을 알렸다.

강다니엘은 25일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에이라(ARA·Artistic Round Alliance)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장을 연다. 에이라는 YG 엔터테인먼트, 빅히트를 거쳐 커넥트 엔터테인먼트 출신 디렉터가 설립한 기획사다.

앞서 강다니엘은 6월 초 커넥트 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종료 후 글로벌 대형 레이블과 유수 기획사 등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하지만 긴 고민 없이 그동안 함께해온 스태프들과 의리를 택했다. 내홍 속에 퇴사한 스태프들을 챙기고, 팬들의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당초 예정보다 빠르게 거취를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이라 관계자는 "새로운 출발점에서 팬들의 모든 마음을 소중히 생각하고 있다"며 "영입과 동시에 아티스트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무엇보다 팬과의 소통에 최우선을 두겠다. 따뜻한 시선과 뜨거운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강다니엘은 자신이 대표로 있던 커넥트 엔터테인먼트 대주주에 대해 사문서 위조, 횡령, 배임, 정보통신망 침해 및 컴퓨터 등 사용사기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형사 고소를 제기했다. 이후 커넥트 엔터테인먼트는 폐업 수순에 돌입했다.

강다니엘은 솔로 5주년을 맞아 이날 오후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그동안 신뢰와 응원을 보내준 다니티(팬덤명)에게 고마운 마음, 새 출발 배경, 향후 계획 등을 소탈하게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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