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욱 (연합뉴스)
펜싱 남자 사브르의 간판 오상욱(28·대전시청)이 결승에 진출하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남자 사브르 올림픽 개인전에서 결승에 진출한 것은 오상욱이 한국 선수 최초다.
오상욱은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 준결승에서 루이지 사멜레(이탈리아)를 상대로 15-5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오상욱은 생애 두 번쨰로 나선 올림픽에서 첫 개인전 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오상욱은 결승에서 세계 랭킹 14위인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와 금메달을 놓고 한 판 승부를 펼친다.
오상욱과 페르자니의 결승전은 이날 오전 4시 55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