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중인 여서정22·제천시청) (로이터/연합뉴스)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 중인 체조 여서정(22·제천시청)이 주종목 도마에서 예선 4위로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여서정은 2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베르시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단체전 예선에 출전해 주 종목 도마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183점을 획득, 전체 4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1위는 미국의 체조 여제 시몬 바일스로, 15.300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여자 기계체조는 단체전 점수를 바탕으로 도마-평균대-이단평행봉-마루운동 4개 종목을 모두 뛰는 개인종합 결선 출전자 24명과 4개 종목별 결선 진출자 8명씩을 가린다.
이날 북한의 안창옥(21)도 여서정과 동점을 기록한 뒤 채점 규정에 따라 예선 5위로 결선에 올랐다.
한편, 여서정과 안창옥은 다음 달 3일 오후 11시 2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도마 결선에서 남북 대결을 펼치며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