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이재민 위한 '프로미꾸러미' 제작

입력 2024-07-30 09:25수정 2024-07-3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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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경기도 광주시 DB인재개발원에서 우수영업가족 DBRT(DB Round Table) 50명이 키트를 제작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은 DB인재개발원에서 피스윈즈(Peacewinds)와 함께 재난 대응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교육 및 프로미꾸러미를 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피스윈즈는 1996년 이라크 분쟁 긴급구호를 시작으로 한국, 미국, 일본에 사무국을 두고 전 세계 37개 국가 및 지역에서 △국제개발 △재난대응 △청년 육성을 수행하는 긴급구호 전문 글로벌 NGO다.

올해도 우수영업가족인 DBRT(DB Round Table) 중 50명이 참여 중인 PA 최고위 과정, DB-MBA 4기 프로그램에서 DBRT의 ESG 실천이라는 구호 아래 참석자들이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일 제작한 프로미꾸러미는 재난 발생 후 대피소 생활을 하는 이재민들을 지켜줄 수 있는 물품 제작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친환경 물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통해 DB손보의 ESG 실천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는 1부 사전교육과 2부 프로미꾸러미 제작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동환 피스윈즈 사무국장이 프로미꾸러미 제작의 취지와 재난 현장에서의 의미를 설명했고, DBRT 회원들은 물품 사용 설명서를 직접 손글씨로 작성해 마음을 담았다.

이재민들을 위한 꾸러미에는 △미니 좌식 테이블 △부채 △휴대용 빨랫줄 △휴대용 옷걸이(2개) △빨대 컵 △친환경 샴푸바·망 △무릎담요 △로션 △손거울 △노트·볼펜 △클립보드 △매직 △견출지 △메모리폼 베개 △대형 재활용 장바구니 등 17개 품목이 포함돼 있다. 제작된 키트는 이재민 발생 현장에 즉시 배분될 예정이다.

DB손보 관계자는 "이번 프로미꾸러미를 통해 재난 초기 단계에서 필요한 물품을 지원함은 물론, 이를 친환경적으로 구성해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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