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A, '한국-베트남 디지털 기술 협력 포럼' 성황리 개최

입력 2024-08-0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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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2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베트남 소프트웨어‧IT서비스협회(VINASA)와 '한국-베트남 디지털 포럼' 행사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사진제공=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2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베트남 소프트웨어‧IT서비스협회(VINASA)와 '한국-베트남 디지털 포럼' 행사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 5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2024 한-베 디지털 기술 협력 포럼' 후속 행사다. KOSA와 VINASA는 양국 기업의 기술협력·교류·인력양성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디지털 기술 협력 기반을 다졌다.

행사에는 응우옌 만 훙(Nguyễn Mạnh Hùng) 베트남 정보통신부 장관,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을 비롯해 베트남 국가디지털전환기관 국장, 주한 베트남 대사, 과기정통부 SW정책관, 양국 기업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메인 행사인 세미나는 양국 디지털 전환 기술과 인력양성 협력을 주제로 진행됐다. 하민 뚜안(Ha Minh Tuan) FPT 소프트웨어 코리아 대표와 채승훈 메가존클라우드 호치민지사장, 옥 꿍 둥(Ngo Quoc Dung) 베트남 국립우정통신기술대학(PTIT) 부원장이 기조강연을 통해 협력 사례와 발전방안을 소개했다.

이어진 좌담회에서는 발표자들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패널로 참여해 베트남 한국 디지털 인력개발 및 교류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베트남 주요 디지털기업들을 소개했다.

부속행사로 열린 '한-베 기업 MOU 체결식'에는 5건의 MOU가 체결됐다. 체결된 MOU는 △한국게임협회–PTIT(우정통신기술대학) △서울사이버대–PTIT △SK C&C–FPT △딥노이드-Ominext △마크애니-NTQ Solutions 이다. '한-베 기업 1:1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베트남기업 19개사와 한국기업 44개사가 참여해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를 나눴다.

KOSA는 1만500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한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대표 단체다. 최근 글로벌 에너지기업 사우디아람코와 디지털 경제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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