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첼시를 맞아 최종 점검을 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7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첼시가 프리시즌에서 격돌한다. 프리시즌 2경기에서 모두 패한 마드리드와 4경기에서 1승 1무 2패를 기록한 첼시 모두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앞서 두 번의 프리시즌 경기를 소화한 레알 마드리드는 AC 밀란과 바르셀로나에게 내리 패하며 2연패를 기록 중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달 15일 2023-2024 유로파리그 챔피언 아탈란타와 UEFA 슈퍼컵을 앞둔 상황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지 이목이 쏠린다. 이번 시즌 합류한 킬리안 음바페와 지난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른 에데르 밀리탕과 '에이스' 주니오르 비니시우스의 활약이 절실하다.
첼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스터의 프리미어리그(PL) 승격을 이끈 엔조 마레스카 감독을 전격 선임했다. 마레스카 체제로 프리시즌에 나선 첼시는 4경기 1승 1무 2패로 비교적 좋지 못한 출발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패배를 기록한 두 경기에서 모두 4실점을 기록하며 수비 불안을 노출한 첼시가 이번 경기에서 재정비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프리시즌에서 나란히 3골씩 넣으며 첼시의 공격을 이끈 은쿤쿠와 마두에케의 활약상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다만 최근 맞대결에서는 마드리드가 2연속 승리를 거뒀다. 이번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연승을 이어갈지, 아니면 첼시가 설욕에 성공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마드리드와 첼시의 맞대결은 7일 오전 8시 스포티비 프라임에서 시청할 수 있다. 같은 날 오전 8시 30분에 펼쳐지는 바르셀로나 대 AC밀란 경기는 스포티비 프라임2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