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배우 고준희 인스타그램)
배우 조승우가 버닝썬 연루 루머로 피해를 당한 배우 고준희를 응원했다.
7일 고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유청 연출님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해 주신 조승우 선배님"이라며 지인에게 전달받은 조승우의 응원을 공개했다.
조승우는 "한 번도 마주친 적은 없지만 멀리서나마 첫 공연을 축하하고 응원한다. 무대 위에서의 값진 시간이 아름답게 쌓여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이 작품을 시작으로 어디에서든 좋은 작품에서 자주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힘들었던 것들 무대 위에서 다 풀어놓으시라. 잃어버린 시간에 대한 보상을 관객들이 주는 에너지와 박수로 되돌려 받으시라"고 데뷔 후 처음으로 연극에 도전하는 고준희에 응원을 보냈다.
고준희는 빅뱅 출신 승리와 찍은 사진 등으로 2019년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됐다는 루머에 시달려왔다. 드라마에서 강제 하차당하고 수년간 활동을 하지 못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한편, 고준희는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에 출연한다. 198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하는 연극에서 고준희는 약물에 중독된 채 환영에 사는 '하퍼 피트'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