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사람들이 4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 알 발라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정부가 10일 최근 중동지역에서 긴장이 급격히 고조된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가자지구 휴전 협상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미국, 이집트, 카타르가 가자지구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기울여 온 외교적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들 3개국이 8일(현지 시간) 공동성명을 통해 관련 당사자들에게 도하 또는 카이로에서 15일 인질 석방 및 휴전을 위한 협상 재개를 촉구한 것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또한,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앞으로도 사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