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밴드 QWER이 악플러들에 대한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
12일 소속사 쓰리와이코퍼레이션은 "6월 QWER 멤버들을 상대로 한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모욕 범죄에 대해 법적 조치를 하겠다는 공지를 한 이후로 250건이 넘는 제보를 받았다"며 "법무법인의 검토를 거쳐 6월 20일 모욕 등의 죄명으로 1차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고 알렸다.
소속사는 "자체 모니터링 및 팬들이 제보하는 자료를 바탕으로 정도를 넘은 비방이나 모욕,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 지속적·정기적으로 법무법인을 통한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비공개, 폐쇄형 커뮤니티들에 게시되는 악성 게시물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제작자 김계란도 악플에 분노했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싹 다 제보 부탁드린다. 진짜 선처 절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QWER은 유튜버 김계란이 제작한 4인조 걸밴드(쵸단, 마젠타, 시연, 히나)로, 프로젝트 '최애의 아이들'을 통해 결성됐다. '디스코드', '고민중독' 등의 곡을 발매하며 인기를 얻었다.
이하 쓰리와이코퍼레이션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쓰리와이코퍼레이션입니다.
기존 권리침해 게시물에 대한 법적대응 진행사항과 최근 인터넷상에서 게재되는 악의적 비방과 관련해 알려드립니다.
6월 QWER 멤버들을 상대로 한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모욕 범죄에 대해 법적 조치를 하겠다는 공지를 한 이후로 250건이 넘는 제보를 받았고, 법무법인의 검토를 거쳐 지난 6월 20일 모욕 등의 죄명으로 1차 형사 고소를 진행했습니다.
자체 모니터링 및 팬 여러분들께서 제보해 주시는 자료를 바탕으로 정도를 넘은 비방이나 모욕,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지속적·정기적으로 법무법인을 통한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회원가입이 필요한 비공개, 폐쇄형 커뮤니티들에 게시되는 악성 게시물의 경우 팬분들께서 보내주시는 제보가 증거확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니 권리 침해 및 아티스트와 관련된 위법 사례를 발견 시, 아래 전용 메일을 통해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