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 예체능 꿈나무 307명에 장학금 10억 지원

입력 2024-08-14 09:42수정 2024-08-1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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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L타워에서 김순기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 사무국장(왼쪽)과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이 장학증서 수여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라이프생명)

신한라이프의 사회공헌재단인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은 서울시 중구에 있는 신한L타워에서 초록우산과 ‘2024 신한라이프장학프로그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스포츠와 예술 분야의 교육 경험이 없는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는 재능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고, 재능이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는 지속해서 재능을 계발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은 2015년부터 지금까지 총 2425명에게 약 78억 원을 후원해 왔다. 올해 선발된 307명의 아이 중 △‘꿈 찾기 장학생’ 250명에게는 재능 발굴 장학금 200만 원 △‘꿈 키우기 장학생’ 57명에게는 최대 1000만 원의 재능 계발 장학금 등 총 1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일 열린 행사에는 장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특별 강연자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최민호 선수가 장학생들에게 꿈을 향한 여정과 경험을 공유하는 등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김순기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 사무국장은 “우리 재단이 지원하는 아이들이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꿈을 찾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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