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국방부)
'건군 76주년 국군의날 행사'를 앞두고 서울 상공에서 헬기를 동원한 비행 훈련이 실시된다.
서울시는 14일 안전문자를 통해 "오늘 오후 2~4시 국군의 날 행사 관련 비행(훈련)으로 비행음이 발생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안내했다.
군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종로구 광화문광장까지 육군 아파치 헬기 4대를 동원한 비행 훈련에 나선다.
이번 훈련은 '건군 76주년 국군의날 행사'에서 시가행진을 준비하기 위한 비행 훈련으로 보인다.
국방부에 따르면 '강한 국군, 국민과 함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건군 76주년 국군의날 행사'가 10월 1일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이날 오전 서울공항에서 기념식을 갖고, 오후에는 숭례문~광화문 일대에서 시가행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가행진에서는 호국영웅 카퍼레이드에 이어 다수의 공중전력과 지상장비가 가동된다. 아파치 헬기 역시 이번 시가행진에 이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압도적인 강군의 위용을 대내외에 보여주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동시에 국군 장병들의 사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