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한화투자증권 전경 (출처=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의 상반기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5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3%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3억 원으로 20.3% 감소했다.
자본총계는 1조6581억 원을 기록했고 또한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경우 지난해 말 기준 605%에서 올해 상반기 684%로 상승했다.
자산관리(WM) 부문은 상반기 시장거래대금 증가와 조직개편 효과로 견조한 성장을 보인 반면 기업금융(IB) 부문은 부동산 시장 침체 지속과 리스크관리를 위한 충당금 설정 등으로 수익이 감소했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앞으로 비대면 서비스 강화, 차별화된 고액자산가 유치 및 관리 전략을 WM부문 수익성을 유지하는 한편 채권발행시장(DCM)·주식발행시장(ECM) 등 전통IB 부문을 강화해 수익 구조를 다각화하겠다"며 "변화하는 투자환경에 발 맞춰 디지털 역량 강화 및 글로벌 사업 진출 등 미래먹거리 확보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