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오후ㆍ밤사이 소나기
서울ㆍ부산ㆍ제주 20일 이상 열대야…“건강 유의”
광복절인 내일(15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 체감 온도가 35도 내외를 나타내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내일 전국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남, 남부지방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예보됐다.
소나기로 인한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 내륙, 충남,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남부 내륙 5∼40㎜, 광주·전남, 전북 5∼60㎜로 예상된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를 오르내리겠다.
오전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수원 25도, 춘천 24도, 강릉 24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4도, 부산 26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3도, 수원 34도, 춘천 34도, 강릉 31도, 청주 35도, 대전 34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3도, 부산 33도, 제주 32도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1.0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내일도 전국이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면서 “오늘까지 서울은 24일째, 부산은 20일째 제주는 30일째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