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1위 굳히기에 나선다. KIA는 이날 토종 좌완 에이스 양현종을 선발 투수로 투입한다. 양현종은 올 시즌 132이닝 평균자책점 3.75로 8승 3패를 올리고 있다. 이에 맞서는 키움은 외국인 용병 엔마누엘 데 헤수스를 선발 투수로 내보낸다. 헤이수스는 132와 1/3이닝 평균자책점 3.33 11승 7패를 올리며 에이스 역할을 해내고 있다.
3연승 행진을 달리는 롯데 자이언츠가 4위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중위권 도약에 나선다. 롯데와 두산은 이날 각각 박세웅과 최원준을 선발 투수로 내보낸다. 박세웅은 123이닝 평균자책점 5.34 6승 8패를, 최원준은 83이닝 평균자책점 6.40 4승 6패를 기록 중이다. 상대 전적 6승 1무 5패로 롯데가 우위에 선 가운데, 이날 경기도 승리로 마무리할지 주목된다.
NC 다이노스가 SSG 랜더스를 상대로 6연패 위기에서 벗어날까. SSG는 이날 외국인 용병 로에니스 엘리아스를 선발 투수로 내보낸다. 이에 맞서는 NC도 외국인 용병 에릭 요키시를 선발 투수로 투입한다. NC가 6연패 위기 속에서도 SSG를 상대로 상대 전적 9승 2패를 기록하며 앞서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 어떤 경기력을 선보일지 눈여겨 볼 점으로 꼽힌다.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만났다. 4연패 중인 KT가 3연승의 삼성을 막아낼 수 있을까. KT와 삼성은 이날 각각 웨스 벤자민과 코너 시볼드를 마운드에 올린다. 이날 KT와 삼성 경기에서는 물오른 방망이 대결이 주목된다. 최근 5경기에서 9안타를 때리며 타율 0.474를 기록 중인 김민혁과 10안타를 뽑아내며 타율 0.417을 올린 김지찬의 타격 대결이 기대된다.
LG 트윈스가 전날의 패배를 설욕할까. LG는 이날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임찬규를 마운드에 올린다. 임찬규는 올 시즌 90과 2/3이닝 평균자책점 4.86 6승 5패를 기록 중이다. 한화는 44와 1/3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4.47 5승 2패를 올린 김기중을 내보낸다. 최근 5경기에서 8안타를 기록한 김현수와 타율 0.400를 올린 이도윤이 오늘 경기에서도 좋은 타격감을 뽐낼지 주목된다.
△8월 15일 프로야구 경기 일정
- KIA vs 키움 (고척·17시)
- 롯데 vs 두산 (잠실·18시)
- SSG vs NC (창원·18시)
- kt vs 삼성 (대구·18시)
- LG vs 한화 (대전·18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