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송미술관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간송미술관 전인건(왼쪽) 관장과 국립 세계문자박물관 김성헌(오른쪽) 관장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국립세계문자박물관과 간송미술문화재단이 업무협약을 체결해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19일 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문화보국 공유 및 확산을 위한 간송 전형필 및 훈민정음 해례본 관련 영상·전시콘텐츠 개발 협력과 상호 활용 △간송 전형필 관련 정보 공유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합의한 사항 등이다.
이날 협약식 일환으로 두 기관이 공동 개발한 '간송 전형필ㆍ훈민정음 해례본 등 국보 및 보물 36점' 관련 전시 콘텐츠를 오는 10월 7일 상설전시실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김성헌 관장은 "간송이 지켜낸 우수한 한국 문화를 세계인과 공유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