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4일 서울 시내 한 건물 외벽에 실외기가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19일 오후 6시를 기점으로 서울 서남권 7개 구와 경기 중부권 11개 시에 오존주의보가 내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은 이날 오후 6시를 기점으로 서울 강서구·구로구·영등포구·동작구·관악구·금천구·양천구에 오존주의보가 내려졌다. 발령 지역 시간 서울 서남권의 평균 오존 농도는 오후 6시 현재 0.1202ppm(100만분의 1)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도 수원·안산·안양·부천·시흥·광명·군포·의왕·과천·화성·오산시에도 같은 시각을 기점으로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발령 지역 시간 평균 오존 농도는 오후 6시 현재 0.1234ppm(100만분의 1)이다.
1시간 평균 공기 중 오존(O₃) 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오존주의보가, 0.30ppm 이상이면 오존경보가, 0.50ppm 이상이면 오존중대경보가 각각 발령된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심장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일반인도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