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라운지웨어 젤라또 피케, 한국 상륙

입력 2024-08-2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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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라또 피케 론칭 캠페인에 함께한 글로벌 엠배서더 르세라핌. (사진제공=젤라또 피)

글로벌 라운지웨어 젤라또 피케(gelato pique)가 한국에 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

젤라또 피케는 2008년 론칭 후 북미, 아시아 지역에서 160개 매장을 운영 중인 라운지웨어 브랜드다. 지난해 연매출 3000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젤라또 피케는 론칭 초기 '어른들을 위한 디저트'라는 슬로건 하에 2030 여성들에게 '라운지웨어', '룸웨어'라는 새로운 패션 카테고리를 선보였다. 심플하면서도 디저트처럼 달콤한 느낌의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었다. 옴므, 키즈, 반려동물, 슬립(침구류)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확장했다. 어른과 아이가 함께 집 안에서도 즐길 수 있는 패션 브랜드로 성장했다.

젤라또 피케는 이탈리아어로 '아이스크림'을 뜻하는 젤라또(gelato), 프랑스어로 '반죽'을 뜻하는 피케(pique)의 조합이다. 소재별로 나뉘어진 라인에도 ‘젤라또’, ‘스무디’ 등 실제 디저트 이름을 붙인 게 특징이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포슬포슬하면서도 부드러운 착용감의 원단은 ‘입어봐야 안다’는 이미지로 입소문을 타며 셀럽템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젤라또 피케는 인기 캐릭터, 다양한 IP와의 컬래버레이션 라인업으로도 유명하다. 브랜드 특유의 소재와 세계관을 바탕으로 연간 20건이 넘는 컬래버레이션 라인업을 선보였다.

젤라또 피케는 한국 진출 첫 번째 매장으로 한남동 카페거리에 플래그십 스토어 ‘젤라또피케 그랑 메종 한남(gp한남)’을 9월 오픈한다. 2층집을 꾸민 듯한 전경과 잘 조경된 정원이 돋보이는 gp한남에는 의류매장은 물론 크레페를 주력으로 하는 컴포트 푸드 컨셉의 ‘피케 카페’ 역시 입점한다. 자사몰과 카카오 선물하기에서도 젤라또 피케를 만날 수 있다.

젤라또 피케는 론칭 캠페인 슬로건으로 '맛있는 기분을 픽해봐'를 선정하고 대대적인 미디어 캠페인에 나선다. 브랜드 엠배서더로 K-pop 아티스트 르세라핌을 기용해 '솜사탕', '곰인형', '디저트'라는 3가지 테마의 캠페인 영상을 선보인다. 멤버들 각각의 매력이 돋보이는 화보도 선보일 예정으로, 젤라또 피케는 한국에서의 성공적인 론칭을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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