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 한국계 국제학교인 교토국제고 야구부 고마키 노리쓰구 감독(오른쪽 끝)과 선수들이 결승전이 열리는 23일 오전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한신 고시엔구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교토국제고등학교가 일본 야구 최대 축제 '여름 고시엔(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관동제일고등학교(간토다이이치고)를 상대로 10회까지 가는 연장 승부치기 끝에 2대 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계 고등학교인 교토국제고가 '꿈의 무대'로 불리는 고시엔에서 사상 처음으로 우승하는 기록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