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경 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첫번째줄 왼쪽에서 여섯번째)과 대학생들이 '제14기 KRX대학생 금융교육봉사단' 발대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사회복지시설 아동들이 금융지식을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도록 '금융 인성 교육 사업비 2조1000억 원을 지원하고, 부산 본사에서 교육 봉사 활동을 수행할 대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제14기 KRX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수한 대학생을 선발·양성해 교육 기회가 부족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놀이형 금융 인성 교육을 제공하는 게 사업의 목적이다. 올해에는 9월부터 51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600여 명에 대학생 교육봉사 단원 50명을 파견하여 각 10회의 금융·인성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KRX 대학생 봉사단'은 21일부터 23일까지 사전 교육을 통해 금융지식, 교구재활용법, 강사로서 태도 등을 학습하여 전문 강사로 역량을 강화하고, 네트워크 형성 및 거래소 임직원과 멘토링을 실시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대학생 봉사단의 역할이 아동들의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매우 중요한 만큼 좋은 영향을 주는 멘토가 되어주길 바란다"라며 "거래소는 앞으로도 아동들이 금융, 경제를 쉽게 이해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