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복면가왕' 캡처)
‘너는 내 영웅’의 정체가 전 축구 국가대표 김남일로 밝혀졌다.
2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229대 가왕 자리를 놓고 8인의 도전자들이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이날 1라운드 4번째 대결에서는 ‘너는 내 운명’과 ‘너는 내 영웅’은 박중훈의 ‘비와 당신’을 열창하며 감미로운 무대를 펼쳤다. 무대 결과 72대 27로 ‘너는 내 운명’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게 됐다.
진성의 ‘보릿고개’를 열창하며 가면을 벗은 ‘너는 내 영웅’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쓴 전 축구선수 김남일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남일은 “성주 형이 아니면 안 나오려고 했다. 그런데 진짜 좋아하는 형이고 형이 하는 프로에 한번은 나오고 싶었다”라며 “저는 큰요김은 없다. 방송 열심히 하며 좋은 추억 남기고 싶다. 기회가된 다면 다시 현장으로 돌아가서 지도자로 뛰고 싶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김남일을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너는 내 운명’의 유력 후보로 가수 추승엽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