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26일 엔비디아에 대해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은 이전에 비해 실적 서프라이즈 폭이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전망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직전 두 번의 실적 발표에서 각각 16%, 9% 급등한 바 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는 2분기 매출 286억8000만 달러, 매출총이익률 77%, 주당순이익(EPS) 0.69달러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의 가이던스는 매출 280억 달러, GPM 75.5%, EPS 0.62달러고, 컨센서스는 매출 286억8000만 달러, GPM 75.5%, EPS 0.64달러다.
이 연구원은 "부문별 추정 매출은 데이터센터 263억 달러, 게이밍 27억6000만 달러, 프로비주얼 4억5000만 달러, 오토모티브 2억9000만 달러 등"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마진이 중요한 관전포인트"라며 회사 측 가이던스가 75.5%로 전 분기 79.1% 대비 낮았기 때문이다. 즉 8분기 만에 처음으로 마진이 하락전환할 것이라는 점이 변수다"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2분기 실적 자체보다는 연준의 금리 인하가 기정 사실화된 상황에서 블랙웰 및 GPM 가이던스가 대선 전까지 미국 증시와 테크 섹터의 중요한 퍼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