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지역사회 범죄예방 및 피해자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한전KPS는 23일 전남 강진경찰서를 찾아 범죄예방을 위한 이동형 CCTV 설치비용 1400여만 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동형 CCTV 설치비 지원은 농산물 절도와 같은 범죄 및 고정형 CCTV가 없는 도로의 교통안전 등 농어촌 지역에서 발생빈도가 높은 유형의 사건․사고 대응력을 높여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날 범죄예방 및 관련 교육·홍보 캠페인 공동 추진 등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했으며, 첫 협력사업으로 다목적 이동형 CCTV 설치비를 지원했다.
앞서 지난 5월에도 나주경찰서와 같은 내용의 협약을 통해 설치를 지원한 바 있는 다목적 이동형 CCTV는 이동 편의성과 카메라 화질 및 화각이 뛰어나 현장 순찰 경찰들의 신뢰도와 선호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CCTV 운용을 통해 범죄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민 안전 향상, 각종 현장 민원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KPS는 지역사회에서 범죄예방과 함께 피해자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해 2월 전남경찰청 및 전남자치경찰위원회와 '사회적 약자 통합지원 봄봄봄 지원단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해당 지원금은 범죄 피해자 및 사회적 약자 등 도움이 절실한 지역민에게 신속한 통합 지원 서비스가 제공되는 데 활용되고 있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경찰의 노고와 함께하고자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