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DS투자증권)
DS투자증권은 27일 한화오션에 대해 올해 9월부터 신규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4만2000원)와 투자의견(‘매수’)을 유지했다.
양형모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외신에 따르면 하파크로이트, 머스크 등이 대규모 시리즈 발주를 준비 중”이라며 “통상 외신 보도 이후 1~2달이면 발주되는 특성상 9~10월 안에 발주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카타르의 50억 달러 규모 카타르·차이나막스(QC-Max)급 액화천연가스(LNG)선도 곧 발주될 것”이라며 “저장·재기화 설비(FSRU),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등 다수 선박의 인콰이어리와 협상이 진행 중으로, 기간 조정이 끝나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최근 뉴스에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인 쿠르스크주를 기습 공격하여 국경 방어선을 뚫고 진격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보도가 많다”며 “초기 기습은 성공적이지만 지속되기 힘들 것으로 판단한며, 이는 러우 전쟁의 종전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러면서 “종전 이후 미국의 견제는 중국 해군 전력이 될 것”이라며 “해양방산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로 인한 한화오션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