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2필지·단독주택용지 86필지 총 15만9000㎡ 대상
▲경산4일반산업단지 위치도. (사진제공=산단공)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은 분양 중인 경산4일반산업단지 내 공동주택용지와 단독주택용지를 ‘토지리턴제’를 통해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토지리턴제는 매매계약 체결 후 일정 기간이 지난 뒤 매수자가 환불을 희망(리턴권 행사)하면, 납입금 전액(계약금을 포함한 중도금 및 반환이자)을 돌려주는 조건부 판매 방식이다.
대금 수납 기간은 공동주택용지 3년 이내, 단독주택용지 1년 이내이며, 수납 기간의 50%가 경과한 날부터 잔금 납부 약정일까지 리턴권을 행사할 수 있다.
리턴권 행사 이전에 계약을 해제하거나 중도금 6개월 이상 연체, 잔금 약정일 경과 등의 사유 발생시에는 계약금 귀속 등 일반적인 계약해제와 같이 처리한다.
토지리턴제 적용 대상은 공동주택용지 2필지(13만4000㎡)와 단독주택용지 86필지(2만5000㎡)로, 공급가격은 공동주택용지 필지당 450억9500만 원과 678억 8000만 원, 단독주택용지 필지당 1억7500만 원에서 3억 563만 원이다.
공동주택용지는 각 950가구, 1418가구 예정이며, 단독주택용지는 일부를 근린생활시설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산업단지 내 소방서, 복합문화센터 등도 건립 예정이다.
해당 용지는 28일부터 선착순 수의계약 방식으로 공급되며, 자세한 사항은 경산4산단 분양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한국산업단지공단 개발사업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