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퇴' 최보민, 골든차일드 떠나며 자필편지…"올바르게 키워주셔서 감사"

▲최보민. (출처=골든차일드 공식SNS)

그룹 골든차일드에서 탈퇴한 최보민이 심경을 전했다.

28일 최보민은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이번 소식에 가장 많이 놀라셨을 우리 골드니스(팬덤명)에게 많이 조심스럽지만 제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해졌으면 좋겠기에 제 이야기를 전해보려고 한다”며 장문의 자필 편지를 남겼다.

최보민은 “2015년부터 연습생으로 시작해서 2017년 8월 28일에 대중 앞에 또, 우리 골드니스를 처음으로 만나게 되었던 순간부터 벌써 7년이라는 시간이 흘러서 스물다섯 살의 나이로 오늘을 맞이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7년이라는 시간 동안에 늘 저의 편이 되어주고 늘 응원을 해주는 우리 골드니스가 있었기에 꿈만 같았던 시간과 순간들을 선물로 받게 되었던 것 같다”며 무한 사랑을 보여준 팬들에게 거듭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최보민은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이중엽 대표와 골든 차일드 멤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면서 “저를 올바르게 성장시켜 주시고 키워주셔서 다시 한번 정말 감사하다”, “우리 형들이었기 때문에 골든차일드의 막내로서 더 행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최보민은 “아직은 낯선 새로운 문을 열게 되는 순간이지만 그동안 받은 사랑과 응원으로 여러 방면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고 더 열심히 해나가 보도록 하겠다”며 “그동안 저와 함께 달려와 준 우리 골드니스와 우리 골든차일드 멤버 형들의 앞날을 응원하며, 골든차일드의 막내 최보민이었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최보민은 2000년생으로 2017년 골든차일드로 데뷔해 활동해 왔다. 하지만 최근 최보민을 비롯해 TAG와 김지범이 전속계약 만료로 재계약 없이 회사를 떠나기로 했다.

이로써 골든차일드는 재계약을 마친 이장준, 배승민, 봉재현, 김동현, 홍주찬 등 7인 체대로 활동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