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초개인화 마케팅 플랫폼 버즈빌은 기존 모바일 앱 중심으로 서비스를 해온 고객 관계 관리 마케팅(CRM) 솔루션 ‘버즈부스터’를 플러그인 버전으로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출시로 버즈빌은 모바일 앱 시장을 넘어 웹 서비스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특히 커머스 고객사에 맞춤화된 형태로 도입의 허들은 낮추고 편이성을 향상했다. 버즈빌은 이를 통해 고객사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모델을 시장에 완전히 안착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버즈부스터는 모바일 앱을 대상으로 출석 체크, 룰렛, 스탬프 등 인게이지먼트 강화에 필수적인 CRM 캠페인을 제공하는 리워드 기반 마케팅 솔루션이다. 주요 고객사로 오늘의집, 요기요, 그린카 등이 있다. 버즈부스터의 단일 출석 체크 캠페인으로 일일 활성 유저 수(DAU)가 25% 이상 증가하거나, 평균 구매 전환율이 80%까지 향상되는 성과를 보여 최근 도입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버즈빌은 버즈부스터와 카페24의 플러그인 제휴를 통해 모바일 앱뿐만 아니라 웹 서비스의 고객 인게이지먼트까지 강화하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해당 호스팅사를 이용하는 커머스 고객사는 별도의 SDK 연동 과정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솔루션은 이미지 에디터를 통해 모든 디자인 요소를 커스터마이즈 할 수 있어, 브랜드 콘셉트에 맞는 페이지 제작이 자유롭게 가능하다. 자사에서 이용 가능한 쿠폰까지 리워드 형태로 손쉽게 연동 및 지급할 수 있어 구매 전환율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이관우 버즈빌 공동 대표는 “사용 편이성을 대폭 높인 대시보드,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한 출석체크, 스탬프 캠페인 등의 마케팅 템플릿 제공이 버즈부스터의 장기 계약으로 이어졌다”며 “기존 버즈빌 제품에 도입된 AI 모델을 버즈부스터에도 접목해 엔터프라이즈 고객사를 위한 맞춤형 혜택 지급 기능 등을 덧붙이는 것이 남은 과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