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솔루션 위한 주요 제품들 인허가도 진행 중…4분기 및 내년도 실적 성장 기대
임플란트 기반 덴탈&메디칼 솔루션 덴티스는 인도법인 설립 및 수입허가 관련 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영업 활동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덴티스는 올해 4월 인도의 수도 뉴델리 인근 구르가온시에 인도법인을 설립하고 수입 진행을 위한 인허가를 진행했다. 이번 인도 인허가 대상 품목은 임플란트 제품군으로 SQ 임플란트 라인업과 보철, 디지털 가이드 시스템이다.
인도법인은 뉴델리 직영 법인 설립 직후 뉴델리를 거점으로 한 북부를 시작으로 서부 뭄바이 외 남부까지 인도 전역으로 영업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주요 연자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현지 학술 행사를 기획하는 등 사전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를 알리고 인허가 시점에 맞춰 즉각적으로 영업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준비해왔다.
덴티스는 SQ 임플란트 판매에 나서 현지화한 세미나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 전역에 빠르게 제품 브랜드를 안착시킨단 계획이다.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통해 올해 4분기부터 실적 반영을 예상하고 있다.
임플란트 외에도 현재 치과 유니트체어, 고정도 측정기 등 주요 치과 장비 등에 대한 인허가도 진행하고 있으며, 인도 시장에서 덴티스의 토탈 솔루션 보급 및 점유율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영국 시장조사기관 EMIS에 따르면 인도 치과 임플란트 시장이 2021년 2억300만 달러 규모에서 2028년 3억7,1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추산된다. 인도는 평균 연령이 28세로 젊은 편이지만, 치아 위생 관념이 약해 청장년층에서도 치과 질환자들이 많다.
덴티스 관계자는 “치과 임플란트뿐만 아니라 투명교정, 수술실(OR) 솔루션 등 제품 다각화를 통한 토탈 솔루션 공급 전략으로 시장범위 확대와 매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요 거점국에 신규 법인 설립을 지속 추진하는 만큼 글로벌 공급 물량 확대로 매출 확대 및 수익성 제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