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공공건설지원센터, ‘경기도청 옛청사 신관 및 구관 사무환경 개선사업’ 건축기획 완료

입력 2024-09-0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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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청사 공공적 가치를 구현하고, 품격과 합리적인 기준에 맞는 사무환경 조성

▲경기도청 옛청사.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는 공공건설·건축사업의 품질향상 등을 위해 3월부터 시작한 건축 기획대행 시범사업 중 하나인 ‘경기도청 옛 청사 신관 및 구관 사무환경 개선사업’의 건축 기획업무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건축기획’이란 건축물 설계 전 기본구상을 하는 것으로, 건축물의 배치, 공간 활용 및 시설 계획의 주안점, 향후 시설 운영·활용 계획, 안전·환경 분야 등의 위해요소 예측 및 최소화 방안 등이 포함된다.

건축 기획을 경기도 및 지자체의 발주부서가 아닌 공공건설지원센터에서 수행하게 되면 ‘건축서비스산업진흥법’에 따라 사전검토가 면제되어 사업기간이 2개월 이상 단축된다.

‘경기도청 옛 청사 신관 및 구관 사무환경 개선사업’은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옛청사 건물 중 연면적 10,876㎡, 4층 규모인 구관과 신관을 사업비 151억 원을 투입하여 2026년까지 리모델링 하는 사업이다. 10월 설계공모 진행 후 2025년 7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근대문화유산인 ‘경기도청 옛 청사 구관’은 옛 청사 외형을 최대한 보존하고 내부 석면 해체 및 내진보강, 개보수 공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건물로 재탄생하게 된다.

준공 이후에는 경기도광역치매센터 등 도민들을 위한 19개 부서 및 기관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 신사옥 (경기주택도시공사)
김세용 GH 사장은 “ ‘경기도청 옛 청사 구관 및 신관’의 개보수 공사를 통해 건축문화유산의 가치를 구현함과 동시에 적정 수준의 품격과 합리적인 기준에 맞는 사무환경을 설계·조성하고자 건축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는 공사비 1억원 이상 공공건설 공사의 사업계획, 대상부지 적정성, 주변과 연계성, 예측 가능한 문제점 등을 관련 전문가들이 사전 검토하고 자문하는 기구다.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위·수탁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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