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교에서 후원하는 영재 발굴프로그램인 CTY에 합격한 장윤정-도경완 부부의 아들 연우가 동생 하영이와 함께 로스엔젤레스로 떠난다.
7일 오후 8시 30분 처음 방송되는 ENA 새 토요 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에는 '도장부부' 도경완, 장윤정이 MC를 맡고, 자녀 '도도남매' 연우와 하영이도 출연자로 함께한다.
이날 방송에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후 약 3년 만에 연우와 하영이가 등장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공개된 영상 속 연우와 하영이는 훌쩍 큰 모습으로 반갑게 인사했다.
이어진 근황 소개에서 연우는 현재 가진 사춘기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 현재 초등학교 4학년인 연우는 "사춘기가 오면 엄마가 갱년기"라며 심각하게 이야기를 꺼냈다고. 이에 스튜디오 안 모두가 폭소를 터뜨린 가운데, 연우가 엄마의 갱년기를 걱정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하영이는 최근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남사친'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나에게 결혼하자고 하는 친구가 있다"는 하영이의 말에 MC 도경완은 순간 얼굴이 굳는다. 연우 역시 "오빠로서 네 나잇대에 그렇게 하는 게 이해가 안 된다"며 동생의 연애 이야기에 불만을 표했다.
연우와 하영이는 '내생활'을 통해 둘이 미국 LA 여행에 도전한다. 연우가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교에서 후원하는 영재 발굴프로그램인 CTY에 합격하며 생애 첫 미국 학교생활에 도전하면서 하영이도 그 길에 함께 가게 된 것.
여기에는 꿈을 향한 연우의 강렬한 의지와 꼼꼼한 계획이 기반이 됐다는 후문이다. 이번 미국 여행에 대한 연우의 계획을 듣던 장윤정은 "연우의 계획적인 성향은 날 닮았다"라며 흐뭇해했다. 이후 짐을 쌀 때도 연우는 계획적인 성향을 발휘해 꼼꼼하게 물건들을 챙기지만, 하영이는 극과 극으로 다른 성향을 보여줘 큰 웃음을 안겼다.
한편 '내 생활'은 7일 오후 8시 30분 처음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