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 폐광지역 영세식당 자립 지원 사업 정태영삼 맛캐다의 맛집 만들기 프로젝트인 ‘셰프의 부엌’ 시범 클래스에 참여할 식당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셰프의 부엌 : 지역의 맛을 새롭게’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강원랜드 직원들이 재능기부 클래스를 통해 외식업과 홍보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나아가 폐광지역 먹거리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식당은 △호텔 셰프의 메뉴 컨설팅과 레시피 교육 △홍보 콘텐츠 제작 및 게재 △위생 관련 시설(조리장, 화장실) 개선 △서비스 교육 등 운영 전반에 관한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짧은 영상(숏폼)을 활용한 유튜브 ․ 인스타그램 등 SNS 홍보 전략을 공유하고, 하이원 리조트 객실 내 영상 콘텐츠를 송출해 리조트 방문객들에 대한 광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시범사업의 신청대상은 강원랜드 인근 지역에서 일반음식점을 1년 이상 운영 중인 사업자로,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이달 20일까지이며, 우편과 방문,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재단은 식당의 발전 가능성과 사업 필요성, 점주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달 말 4개의 점포를 선정할 예정이다.
김익래 재단 상임이사는 “멘토가 필요한 폐광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강원랜드의 노하우와 호텔 셰프들의 재능기부가 더해져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맛집이 태어나고, 나아가 폐광지역 외식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