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 김승현, 장정윤 부부가 출산 당일의 현장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승현-장정윤 부부의 출산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승현의 아내 장정윤이 출산을 한 달 앞두고 긴급 수술을 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예정일은 9월 9일이었지만 장정윤의 건강이 좋지 않아 이른 출산을 하게 된 것이다.
출산 예정일이 35일이나 앞당겨진 긴급한 상황에 긴급한 상황에 남편조차 출입이 불가했고, 이에 김승현은 수술실 문 앞을 걱정 속에 지켰다. 김승현은 최근 아기방을 빨리 꾸미고 싶어 하는 장정윤과 싸운 것을 후회했다.
조산으로 태어난 김승현의 둘째 딸 용복이(태명)는 신생아 집중치료실로 이동했다. 제작진 없이 홀로 확인한 김승현은 용복이의 건강한 소식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다행히 장정윤은 무사히 출산했고 아이도 건강했다. 김승현은 "조금 미숙아로 태어났지만, 호흡이나 이런 것들이 걱정할 것은 아니라 한다"고 했다. 이어 "인큐베이터 안에서 산소를 계속 주입하고 있고 폐나 이런 거 다 검사했는데 다 괜찮다더라"고 전했다.
회복실에 도착한 장정윤은 남편 김승현과 딸 용복이의 사진을 확인하고 눈물을 터뜨렸다. 소식을 듣고 급하게 병원에 도착한 첫째 수빈은 누워있는 장정윤을 보고 울컥하며 눈물을 보여 시선을 모았다.
두 사람은 말없이 한참 눈물을 흘린 후에 대화를 나눴다. 수빈이는 장정윤의 건강을 걱정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혼자보다 둘이라서 더 아름다운 사랑꾼들과 그들의 달콤살벌한 러브스토리를 담은 리얼 다큐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