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가 기업지원 정책과 각종 행정서비스를 지원하는 ‘G밸리 2단지 기업지원센터’를 개소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존 3단지에 이어 2단지에도 기업지원센터를 신설했다. 현재 관내에는 G밸리 2‧3단지가 자리잡고 있다.
2단지 기업지원센터는 입주기업을 위한 기업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각종 행정서비스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G밸리 2단지 내에 조성됐다. 공간은 통합민원실과 커뮤니티실로 구성됐다. 통합민원실에서는 각종 제증명 발급 및 신고 업무를 처리하고, 커뮤니티실은 기업 업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G밸리 근로자의 편의를 위해 기존 기업지원센터에 없던 업무인 ‘전입신고’, ‘주민등록증 재발급’, ‘이해관계인 서류발급’ 등을 2단지 기업지원센터에 새롭게 추가했다. 주민등록증 재발급이 급하게 필요한 경우 멀리 있는 동 주민센터까지 갈 필요 없이 가까운 기업지원센터에서 발급받으면 된다.
또한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법인 및 개인용 무인민원발급기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법인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법인 거래와 계약 등 업무처리에 필요한 법인등기부등본, 법인인감증명서 등을 발급받을 수 있다.
커뮤니티실에서는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기업에 대한 정보와 수출입 거래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또한 기업인들은 소규모 회의 공간 및 휴식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다음 달 중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G밸리 2단지 기업지원센터가 다양한 기업지원과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여,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G밸리의 산업진흥과 입주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