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임상우가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 나갈 한국 23세 이하(U-23) 야구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최강 몬스터즈 유격수 자리가 공석이 됐다. 이 자리를 놓고 유태웅과 문교원의 치열한 포지션 경쟁이 예고됐다.
JTBC '최강야구' 측은 10일 유튜브 채널 JTB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선용만사(선우와 용검이가 만난 사람들)'를 통해 최강 영건즈 2탄을 공개했다.
이날 선용만사에는 최강 몬스터즈 영건즈 고대한, 이용헌, 유태웅, 문교원, 윤상혁, 임상우, 선성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용검은 "축하할 소식이 있다. 임상우가 U-23 국가대표팀에 승선했다"며 축하를 건넸다.
정용검은 "임상우 선수 첫 태극마크에요? 그래서 다음 주부터 못 뛰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임상우는 "네. (촬영일 기준)다음 주부터 못 나온다"고 답했다.
그러자 정용검은 "그러면 유태웅이랑 문교원은 노조에서 탈출하는 것이냐? 그런데 왜 유태웅 선수만 표정이 좋아요? 어찌됐든 유격수 경쟁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 이에 유태웅은 "교원이는 외야 간다고 하던데"라고 답해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정용검은 재차 유태웅에게 "임상우 선수가 없을 때 본인이 유격수로 나갈 거라는 확신이 있는 거에요?"라고 물었고, 유태웅은 "확신하죠"라고 했다.
김선우는 임상우에게 "상우야 네가 보는 태웅이의 유격수 평가 한 번 해줘"라고 제안했고, 임상우는 유태웅에 대해 "수비 원툴"이라고 말해 유태웅에게 충격을 안겼다.
김선우는 이번엔 윤상혁을 향해 "언론의 주목을 받고 싶어하는 상혁아, 네가 볼 때 태웅이 유격수 수비는 어때?"라고 물었고 윤상혁은 재차 "수비 원툴"이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선용만사'에선 선성권의 독립리그 활약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정용검은 "또 축하할 일이 있다. 선성권 선수가 독립리그에서 최근에 첫 승을 거두면서 첫 선발승까지 했는데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며 "최근에 독립리그에서 본인이 투구를 할 때 결과를 봤을 떄 어때요, 괜찮아요?"라고 물었다.
이에 선성권은 "네. 결과도 좋게 나오고 실전 경험을 많이 하다 보니깐 조금씩 좋아지는 느낌이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