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관 연합 이니셔티브인 넷제로 인텔리전스 파트너십(NZIP) 출범식
한국과학기술원(KAIST) 녹색성장지속가능대학원 (원장 엄지용)과 (사)우리들의미래(이사장 여훈구)가 12일 제9회 서울 기후-에너지 국제 컨퍼런스(Seoul Climate-Energy Conference)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대통령 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녹색전환을 위한 넷제로 인텔리전스 솔루션(Intelligence-powered Solutions to Net-Zero: AI and Convergence Talent for Green Transformation)을 대주제로 탄소중립 융합인재와 인공지능(AI) 혁신, 녹색산업정책, 그리고 녹색금융의 유기적 연계로 기업과 국가의 넷제로 목표 이행을 촉진하는 인텔리전스 솔루션에 대해 논의한다.
기조연설에는 김명사 KAIST 이사장이 '과학기술ㆍ산업정책: 기후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가?'를 주제로 기후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과학기술과 산업정책의 역할 특히 과학기술 융합 인재 양성과 협력적 대응의 필요성에 대해 강연한다.
아울러,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김상협 위원장의 진행으로 글로벌 기후 오피니언 리더가 한자리에 모여 ‘그린 빅뱅 리더십 다이얼로그: 녹색전환 촉진을 위한 산업과 금융 전략’에 대해 특별대담을 나눈다. 이광형 KAIST 총장, 로버트 에클레스 옥스퍼드대학교 교수,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등 주요 리더들이 모여 녹색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산업과 금융 전략을 논의한다. 현대자동차 송복구 전무, 포스코홀딩스 김희 전무 등도 참여하여 산업 부문의 구체적 이행 방안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지는 세부 세션에서는 △탄소중립 융합인재 육성 △AI혁신으로 기후대응 대전환 △지속가능금융으로 탄소중립 촉진 △녹색산업 정책과 국제협력 강화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한다.
특히, 부대행사로 넷제로 인텔리전스 파트너십(Net-Zero Intelligence Partnership, NZIP) 출범식이 열린다. 넷제로 인텔리전스 파트너십(NZIP)은 탄소중립 문제 해결을 위해 KAIST 녹색성장지속가능대학원과 주요 산업 및 공공기관들이 협력하여 출범한 산·학·관 협력 이니셔티브로서 넷제로 목표 달성을 위한 데이터 기반 인텔리전스를 증진하고 넷제로 솔루션 도출로 기업과 국가의 넷제로 이행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엄지용 KAIST 녹색성장지속가능대학원 원장은 "올해 중심 주제는 탄소중립 융합인재와 AI 혁신, 녹색산업정책, 그리고 녹색금융의 유기적 연계로 넷제로 이행을 앞당기는 솔루션"이고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녹색 전환을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탄소중립 융합 인재로서의 휴먼인텔리전스 양성과 AI 기반 넷제로 인텔리전스 증진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9회 서울 기후-에너지 컨퍼런스는 한ㆍ영 동시통역과 함께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제공된다. 현장 참석은 초청받은 사전등록자에 한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