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치구, 청소상황실 운영
서울시가 추석 연휴 서울 내 전 자치구별·동별 쓰레기 배출일이 다르므로 쓰레기 배출 시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4일 서울시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달 11~19일 청소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연휴 기간에는 서울시 자원회수시설 및 수도권매립지 반입일과 자치구 환경공무관 휴무 등으로 자치구마다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는 날짜가 다르다. 특히 동별로 생활 쓰레기 배출일이 다른 자치구가 있으므로 자치구 홈페이지를 통해 연휴 기간 쓰레기 배출일을 확인해야 한다. 16일에는 25개 자치구에서 배출이 금지되며,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은 전 자치구에서 배출할 수 있다.
시는 연휴 기간에 시와 자치구에 총 26개의 청소상황실을 운영하고 청소 순찰기동반 1301명이 청소 민원 등을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환경공무관 1만7063명이 평소와 같이 거리 청소 및 생활폐기물을 수거해 쓰레기 관련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연휴가 끝난 19일부터는 자치구별로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연휴기간 중 밀린 쓰레기를 일제 수거‧처리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쓰레기 수거 등 청소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쾌적한 명절을 위하여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날짜를 준수해 배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