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신축 통합별관 외부 (사진공동취재단)
간밤에 연준은 정책금리를 0.5%포인트(p) 내리는 ‘빅컷’을 단행했다. 또한 경제전망(SEP)에서 성장률과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낮추고 실업률 예상치를 높였으며 정책금리 전망치를 시장 예상과 비슷한 수준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은은 “국제금융시장에서는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향후 금리인하 속도에 대한 신중한 입장을 보인 것이 다소 매파적(hawkish)으로 평가되면서 미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주가가 하락했으며 미 달러화는 보합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유 부총재는 “향후 주요국의 통화정책이 각국의 상황에 따라 차별화될 수 있는 데다 미 대선, 중동사태 등 지정학적 리스크의 전개양상에 따라 가격변수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시장 모니터링을 보다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