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2 '추석특집쇼 이찬원의 선물', TV조선 '영탁쇼')
가수 이찬원, 영탁이 추석 연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추석특집쇼 이찬원의 선물'은 전국 기준 7.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이찬원은 "영광스럽게도 제 생애 첫 단독 특집쇼"라며 "앞서 여러분들께서 오프닝 영상을 보셨겠지만, 사실 KBS는 이찬원이라는 사람을 낳아서 길러준 고향 같은, 남자 가수가 이런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마치 친정집 같은 곳"이라고 감격했다.
16일에는 영탁이 TV조선 추석 특집 '영탁쇼'로 출격했다. 이날 방송은 전국 기준 4.2%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종편 및 케이블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영탁은 무대 말미 "무대에 있을 때는 저 밑에 숨겨져 있던 에너지가 폭발하는 것 같다. 열심히 노래하고 음악 하는 영탁, 여러분의 영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여러분이 저에게 있어 최고의 사랑"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같은 날 방송된 KBS1 '추석기획 가요무대'에서는 소리꾼 장사익이 '고향길 소리길'이라는 주제로 특집 무대를 채웠다. 방송은 전국 5.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 박진영의 30년 음악 인생을 총망라한 'KBS 대기획 - 데뷔 30주년 특집 딴따라 JYP'는 시청률 3.6%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