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 멤버 정한이 팀 내 첫 번째로 병역 의무를 이행한다.
정한은 오늘(26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한다.
앞서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정한이 9월 26일부터 병역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라며 "미리 공지한 것처럼 12번째 미니앨범 활동 및 월드투어 일정에는 참여할 수 없게 됐으나, 사전에 준비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계속 팬 여러분을 찾아뵐 예정"이라고 밝혔다.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 소속사 측은 "복무 시작일 및 훈련소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행사는 없으며, 대체 복무 근무지 방문은 삼가주시길 당부드린다. 정한을 향한 마음은 위버스를 통해 남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한도 25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언제나 많은 사랑 보내주시는 캐럿(팬덤명)에게 감사한 마음 잃지 않고 당분간은 저도 캐럿들과 함께 멤버들의 활동을 응원하고 있겠다"며 "밥 잘 먹고 잠 잘 자고 잘 지내고 있을 거니까 다들 걱정하지 말고. 캐럿들도 건강하게 잘 지내다가 다시 또 보자. 잘 다녀오겠다"고 전했다.
이로써 세븐틴은 본격적인 군백기에 돌입한다. 1995년생 에스쿱스는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병역판정검사에서 5급(면제)을 받았고, 조슈아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병역 의무가 없다.
한편, 세븐틴은 다음 달 14일 미니 12집 '스필 더 필스'(SPILL THE FEELS)를 발매한다. 다음 달 12~13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등에서 월드투어 콘서트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