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이하 '피지컬: 100 시즌2') 우승자인 크로스핏 유튜버 아모띠가 건강 이상을 호소했다.
아모띠는 28일 유튜브 채널에 '이유 모를 감염? 그리고 입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아모띠는 최근 컨디션 난조였다며 "오버 트레이닝이 문제인 줄 알았다. 그냥 컨디션이 안 좋다고 생각했다. 지난달 17일 결혼하고, 지난달 23일 신혼여행을 다녀와서 24일부터 이달 4일까지 해외 촬영을 다녀왔다. 한국에 들어온 다음 날 아침 일어났는데 몸 상태가 너무 안 좋았다"고 전했다.
부인의 권유로 병원을 찾은 아모띠는 피 검사 결과 간이 크고, '혈소판 수치가 너무 낮다'는 판정을 받았다.
그는 "겁이 많이 나고 안 좋은 생각이 들더라. 결과가 나올 때까지 '어떻게 기다리지' 싶었다"며 "주변에 아는 의사에게 물어보니 백혈병 증상일 수도 있다고 하더라. '큰일 났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결국 큰 병원으로 옮겼다는 그는 "의사 선생님이 해외에서 감염이 된 것 같은데, 정확히 뭔지 모른다고 하더라. 혈소판 수치가 1만8000까지 떨어져서 수혈받았다"며 "원인을 모르니 약도 없다고 하더라. 그래서 열 나면 해열제를 먹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퇴원한 상태고, 예전보다는 많이 좋아졌다. 내가 건강 문제가 있었던 이유는 원인 모를 감염"이라며 "완치가 됐는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 얼른 컨디션을 회복해 다시 운동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한편, 아모띠는 '피지컬: 100 시즌2'에서 우승했으며 29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