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2일 부산 중구 신창동 BNK부산은행갤러리에서 '제7회 BNK청년작가 미술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은 부산 중구 신창동 BNK부산은행갤러리에서 '제7회 BNK청년작가 미술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BNK부산은행과 BNK금융그룹희망나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BNK청년작가 미술대전은 2013년부터 지역 청년작가 발굴 및 창의적인 작품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7회째 이어오고 있다.
지난 7월 15~30일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조형예술 전반 다양한 분야의 청년작가 252명이 참가했으며, 평론가와 전문미술인 등 5명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적합성, 예술성, 발전성 등을 종합 평가해 4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에는 장건율(회화) 작가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강이경(설치) 작가, 우수상은 권구운(설치) 작가와 황보현(회화)작가가 각각 선정됐다.
총 시상금은 3000만 원으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시상금 2000만 원과 함께 3개월간 해외에 거주하며 전시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창작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8일까지 일주일간 BNK부산은행갤러리에서 전시하며 지역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BNK금융지주 강종훈 그룹경영전략부문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청년작가의 수와 작품의 수준이 회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예술가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무대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