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제' 故이선균 공로상 수상, 이정재ㆍ송중기 눈물…"안타까운 별, 편안함에 이르길"

입력 2024-10-02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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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故이선균이 ‘부산국제영화제’ 공로상에 이름을 올렸다.

2일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故이선균이 한국영화공로상을 수상했다.

한국영화공로상은 한국 영화의 위상을 드높이고, 한국 영화의 세계적인 성장에 기여한 영화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스크린을 통해 고인의 생전 활동 모습이 공개되자 이정재, 송중기, 이희준 등 많은 동료 배우들이 애써 눈물을 참으며 안타까움을 안겼다.

진행을 맡은 박보영은 “너무 안타까운 별이다. ‘나의 아저씨’ 속 마지막 대사처럼 이제는 편안함에 이르셨기를 바란다”라고 추모했다.

한편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고인을 애도하는 특별기획 프로그램 ‘고운 사람, 이선균’이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고인이 출연한 ‘기생충’, ‘끝까지 간다’, ‘행복의 나라’ 등 대표작이 상영되며 조정석, 유재명, 조진웅, 박호산, 송새벽 등 함께 추모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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