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캡처)
가수 박서진의 가짜뉴스에 백지영이 분노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박서진이 삼천포를 찾아 13년 만에 아버지, 형과 함께 배를 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서진은 아버지, 형과 함께 뱃일을 끝낸 뒤 라면에 직접 잡은 문어를 넣은 해산물 라면으로 식사를 해결했다.
식사 중 박서진의 부친은 “내 관심사는 내 새끼들 안 아픈 거다”라며 “너 건강 관리 잘못하면 안 된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말했고 박서진은 “그런 거 믿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라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박서진은 “제가 암에 걸렸다는 가짜 뉴스가 있었다. 얼마 전에는 엄마가 돌아가셨다는 뉴스까지 떴다”라며 “그걸 보고 어떤 분이 가게에 전화했다. 이제 좋은 날만 남았는데 왜 이런 일이 생긴 거냐고 하셨다”라고 회상했다.
이에 분노하던 백지영은 “손가락을 다 분질러야 한다. 저는 콘서트를 하고 있는데 청와대라고 전화가 왔다. 북한으로 공연을 가자고 했다. 당연히 보이스피싱인 줄 알았다. 그런데 진짜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