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증시 전문가들은 중동분쟁 격화에 따른 유가 급등과 미국 ISM 서비스업 지수, ADP 민간고용 호조로 채권시장이 약세를 보였으며, 11월 빅컷 기대가 사실상 소멸됐다고 분석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4일 국내 채권시장은 약세 마감했다.
국내 채권은 휴일 중 불거진 물가 우려와 미국 지표 개선으로 약세 출발했으며, 중동분쟁 격화로 유가가 급등한 가운데 미 ISM 서비스업 지수, ADP 민간고용이 호조를 보인 점이 반영됐다.
이외 장 중 특별한 재료가 없었으며,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순매도하면서 금리 상승 압력을 가중했다. 미국 고용보고서를 앞둔 경계심도 지속했다.
미국 채권시장은 베어플래트닝 마감했다. NFP는 시장 예상 대비 10만 명 이상 웃돌았고, 7~8월 고용도 상향 조정됐다. 실업률도 이전 및 예상치를 밑돌았다. 11월 빅컷 기대감은 사실상 소멸했다.
시카고 연방은행 총재는 이번 고용 호조에도 향후 12~18개월 금리 인하 경로가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7일은 미국 고용보고서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