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닝밸류리서치 "앱클론, 재발률 높은 CAR-T의 단점 해결 가능성↑"

입력 2024-10-0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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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스터닝밸류리서치)

스터닝밸류리서치는 7일 앱클론에 대해 10~11월경 신약 2상 중간결과 발표가 예상되며, 기존 치료제보다 재발률이 낮고 효능이 뛰어나 기대가 높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앱클론은 자체 플랫폼 네스트(NEST)를 기반으로 단클론 항체, 이중항체, 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항암 항체 전문 신약 개발 기업이다.

남궁준 스터닝밸류리서치 연구원은 "앱클론의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질환단백질 수용체 2형(HER2)을 타깃으로 하며, 위암 및 유방암을 적응 증으로 하는 항체치료제인 단클론항체(AC101)가 있고, 동사의 CAR-T 플랫폼으로 개발했으며 질환단백질 CD19를 타깃하는 혈액암 CAR-T 세포치료제인 AT101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질환단백질 HER2를 타깃하며 고형암을 적응증으로 개발 중인 AT501 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남 연구원은 "CAR-T 치료제 AT101은 국내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앱클론은 시판치료제와 달리 새로운 h1218 항체 및 에피토프를 발굴해 개발 중"이라며 "앱클론의 CAR-T 임상 1상에 참여했던 환자들이 수십 개월 동안 재발하지 않고 있어 고무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동사는 환자의 추적 관찰 결과를 미국암연구학회(AACR),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계속해서 발표하고 있으며, AT101의 임상 2상 중간결과 발표가 10~11월로 예상된다"라며 "특히 가장 효능이 좋은 CAR-T 치료제보다 효능이 우월하고, 기존 치료제보다 환자 생존율이 높아 신속 승인 추진 중이라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ASTI Market Insight에 따르면 글로벌 CAR-T 치료제 시장이 연평균 45.7% 성장할 것으로 전망해, 앱클론의 탁월한 항암 항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동사의 성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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