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솔루션 전문기업 인스피언이 일반 청약 결과 경쟁률 1538.44대1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은 7일과 8일 양일간 진행됐으며, 총 33만6294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청약액의 절반을 선 납부하는 증거금은 약 5조1922억 원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인스피언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106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최종 공모가를 1만2000원에 확정한 바 있다.
인스피언은 11일 납입을 거쳐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확정 공모가 기준 상장 후 예상 시가 총액은 1217억 원 규모이다.
최정규 인스피언 대표이사는 "상장 후에도 성장세를 이어가 기업 가치를 높이고, 고객사에는 믿을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인스피언은 전사적자원관리(ERP) 분야 글로벌 1위 기업인 SAP의 구축 파트너로 EAI 컨설팅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개발한 SAP 보안 솔루션도 공급하고 있다. 2020년에는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EDI SaaS 서비스인 '커넥트 서비스'를 출시함으로써 신사업 확장에도 주력하고 있으며, EDI SaaS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정치대학] 美 대선, 막판까지 초박빙…당선자별 韓 영향은?](https://img.etoday.co.kr/crop/320/200/209811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