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5일 CJ ENM에 대해 피프스 시즌과 음악이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8% 11만 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송광고 및 피프스 시즌, 음악 부문의 더딘 하반기 흐름을 감안해 실적 추정치를 조정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프로야구 폐막을 앞두고 티빙 지표 둔화 우려가 미리 반영되며 주가 하락폭이 과도했다"며 "다만 '정년이', '퍼펙트 리그' 등 기대작 대기 중인 만큼 지표 둔화 폭이 우려 대비 제한적이고 재무건전성 제고 노력 지속도 긍정 요인"이라고 말했다.
CJ ENM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조2000억 원, 영업이익은 551% 늘어난 482억 원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티빙은 3분기 적자폭 재차 감소 예상되는데 구독 및 광고 양쪽의 성장이 극대화된 효과"라며 '피프스 시즌은 신작 납품 확대에 따른 적자폭 개선 흐름 기대했으나, 실제 납품작은 세버런스2 일부 에피소드에 불과하며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음악 부문은 ZB1의 신보 및 공연 효과로 아티스트 사업은 호조"라며 "다만 채널 사업 광고매출하락 및 신규 지역 KCON 관련 초기 비용 지출 등으로 실적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