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방송인 김성주가 친정인 MBC에서 전속 캐스터로 활약한다.
16일 MBC는 김성주를 전속 스포츠캐스터로 위촉했다. 앞으로 김성주는 향후 올림픽과 월드컵, 아시안게임 및 다양한 스포츠 중계를 이어간다.
이에 대해 김성주는 “1997년 중계를 시작해 30년이 다 되어간다. 친정인 MBC에서 계속 중계를 할 수 있게 돼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스포즈에 진심인 내 마음을 알아봐 주고 응원해준 시청자들과 관계자들께도 감사드린다”라며 “많은 분들이 MBC를 통해 스포츠 현장 분위기를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김성주는 2000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활약하다가 2007년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퇴사 당시 MBC와 갈등을 빚기도 했으나, 2012년 런던올림픽 중계를 맡으며 MBC에 복귀했다. 지난 7~8월에는 MBC의 파리올림픽 주요 경기를 중계하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